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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7년을 되돌아보며...

  • 2017.08.14
작성자 : 남미향

조회수:1641

안녕하세요?

익산시 리틀야구단에 홍일점 이지혜선수 엄마입니다.

지혜가 입단한지 벌써 7년이 됐네요.

처음 초3학년때 익산시 리틀야구단에 창단 멤버로 입단 할 때만해도 조금 하다 말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벌써 7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중3이되어 이제 리틀야구를 떠나게 되는 시기가 왔네요. 

7년이라는 세월은 16살인 저희 딸 인생에 반을 훨씬 넘기는 세월인데 그 세월 동안 지치지 않고 열정적으로 야구를 할수 있었던건 익산시 리틀야구단에 김수완 감독님의 덕분이였습니다.

어찌보면 감독으로써 여자선수를 받아 남자 아이들과 함께 훈련시킨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였을 텐데 당근과 채찍으로 정말 멋찐 선수로 커나가길 바라시는 맘으로 지도해 주신점 그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경기에서 한 선수를 믿어 준다는 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닐진데 항상 지혜를 믿고 배려해 주신점 학부모 입장에서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요즘 전국 대회를 나가보니 1~2년 사이에 지혜의 후배들인 여자 선수들이 여러 리틀야구단에 한명씩 들어와 있더군요.

야구를 하겠다는 여자 친구들의 용기도 필요하겠지만 여자선수를 받겠다는 감독님들의 용기는 훨씬 더 많이 필요한 일일겁니다.

지혜가 여자 선수들의 희망이 되어 주었다면 김수완 감독님은 전국에 있는 리틀야구단 감독님들의 희망이 되어 주시고 있을꺼라는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초창기때 해마다 3시간을 버스타고 올라와 30분만에 콜드패를하고 다시 3시간을 내려가야 했던 시절들도 있었는데... 

김수완 감독님의 7년에 열정의 시간들이 올해 2월부터 그 결과가 하나 둘씩 나오기 시작하면서 2017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전국 3위로 지혜가 마무리하고 수료를 하게되서 너무 기쁘고 벅찬 감동에 가슴이 먹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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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완 감독님!!

그 동안 지혜 예뻐해주시고 딸 처럼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감독님께서 쏟으신 그 열정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지혜 훌률한 여자선수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우리 익산시 리틀야구단의 미래는 창대할것이며 그 중심에는 항상 감독님이 계신꺼라는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 한번 가슴 깊이 감사 인사드리며 멋찐 익산시 리틀야구단을 이제 떠나려 합니다.

항상 몸 건강하시고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