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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생계의 수단이 아니라 즐기기 위해 또는 건강이나 정신수양을 위해 하는 스포츠 활동. |
본문 |
영리나 보수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흔히 프로스포츠와 반대의 의미이다. 아마추어(amateur)의 어원은 라틴어인 아마토렘(amatorem)과 사랑과 관련있는 애호자라는 프랑스어 아마토르(amateur)에서 유래하였다.
아마추어스포츠맨은 순수하게 스포츠맨십을 가지고 페어플레이를 하는 사람을 말하고, 아마추어선수란 돈을 받지 않고 취미로만 경기하는 선수를 말한다. 프로스포츠와 엄격히 구분하기 위해 아마추어 규정이 제정되어 있다. 올림픽경기대회를 비롯하여 국제경기나 국내경기는 대개 아마추어리즘(아마추어 정신)에 의하여 행해진다.
올림픽헌장에 아마추어스포츠선수는
규칙을 지키고,
경기할 때 상대방이나 심판, 경기 임원에게 경의를 표하고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지니며,
져도 비굴하지 않고 이겨도 뽐내지 않는 자제력이
필요하다고 되어 있다.
또한 경기에 대한 최고의 보상은 운동경기 그 자체이며, 경기를 위해 노력한 결과에서 얻게 되는 만족감과 진보의 기쁨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나 1839년 영국 템스강에서 열린 헨리 레가타(조정경기대회)의 참가규정에서 처음으로 아마추어라는 말이 사용된 이후, 아마추어리즘을 둘러싼 논쟁은 끊이지 않았다. 1896년 제1회 올림픽경기대회에서 쿠베르탱 남작은 선수의 자격기준에 대해 고심한 끝에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는 아마추어 경기자이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1973년 불가리아의 바르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아마추어 규정을 대폭 완화하고,
1976년의 개정된 IOC 규정에서는 스포츠로 인한 손실시간(broken time)과 그에 대한 보상을 인정했다. 이후 제25회 바르셀로나대회에서 국제육상경기연맹이 선수가 받는 상금·광고료를 인정했다. 결국 지금은 농구나 테니스에서 프로선수들이 올림픽경기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초기의 아마추어리즘은 많이 퇴색하고 스포츠는 상업주의의 물결에 휩쓸리게 되었다.
그러나 스포츠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아마추어정신을 중요하게 여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