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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이징 올림픽 본선 진출에 암초

  • 2006.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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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본선 진출이 만만치 않게 됐다. 올림픽 아시아 예선 개최지가 대만으로 결정될 게 확실해졌기 때문이다.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28일 대만이 일본의 개최지 양보 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대만은 2007년 봄에 대회를 치를 의도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대로라면 한국에겐 2중의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우선 홈 텃세를 등에 업을 대만이 부담스럽고 또 시기가 3월이라면 시즌이 코 앞이라 프로야구 선수들의 참가가 쉽지 않아진다.

일본 같은 경우는 벌써부터 프로선수들의 대표팀 합류가 어려울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초 일본은 대만으로부터 개최권을 양보받으면 프로 시즌을 마친 11월에 예선전을 치르려 했다.

일본은 그동안 세계 예선전 개최권을 따낸다면 줄 테니 대신 아시아 예선전을 달라는 협상을 대만과 진행해왔다. 그러나 대만은 이에 동의할 듯하다 막판에 거부로 태도를 선회했다. 당초 일본은 내년 2월 결정되는 세계 예선전 개최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여기서 개최권을 따내면 대만이 가진 아시아 예선전 개최권과 교환한다는 전략이었다.

아무튼 대만의 아시아 예선 개최가 확실시되면서 한국은 일본 못잖게 대만에도 부담을 느끼게 됐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는 8개국이 본선에 진출하는데 아시아 지역예선의 경우엔 1위팀에게만 직행 티켓을 배정한다.

따라서 한국이 일본이나 대만에 밀려 지역예선 1위를 차지하지 못하면 세계 예선전이란 이름의 대회에 따로 출전해 본선 진출을 재시도해야 한다. 세계 예선전은 각 대륙별 지역예선 2위 이하 8개국이 참가해 3장의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